[헤럴드경제] 경찰청장이 지난 1일 사망한 채 발견된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에 대해 “(타살) 의혹을 둘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주 모(45) 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타살이 아니라 밝혔다.
이날 이 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파악된 주 씨의 사인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유족에 따르면 주 씨는 고혈압을 앓았다”며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었고 지난달 29일 부인과 통화를 한 데다 당일 오후 늦게 송별회가 있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안 가겠다’고 통화한 내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씨는 집에 들어온 뒤 샤워를 하고 나와서 옷을 벗은 채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이 아닌 것이) 굉장히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보고받은 사진이나 기록 등으로 볼 때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에 동의했다.
한편, 주 모(45)씨는 지난해 12월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VIP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편 취재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 씨는 육영재단을 둘러싼 각종 송사와 갈등으로 시끄럽던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박지만 회장의 송사 등 주요 업무를 처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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