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조사, “직장인 73% 업무역량 강화 차원서 공부”
장기 불황,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불안해진 직장인들이 개발학습(self-development)을 늘리고 있다. 한 조사에서 학습 직장인의 73%가 업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휴넷에 따르면, 직장인 6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1%가 올해 자기개발을 위한 학습계획이 있었다.
학습목적은 ‘업무역량 강화’가 7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양 및 치유’ 44.0%, ‘창업’ 16.0%, ‘이직’ 13.8%, ‘승진’ 12.7% 등이었다. 업무역량 강화는 20∼60대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학습경향은 경기침체, 조기퇴직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란 게 휴넷측 분석이다.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은 53.8%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 41.4%는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4.9%로, 불황에도 불구하고 교육비 투자는 늘리고 있는 셈이다.
월 지출 교육비는 평균 12만원으로 집계됐다.
휴넷 관계자는 “외국어 학습, 자격증 취득, 진학 등 직장인의 2017년 소망은 다양했다. 직장인의 학습에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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