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논평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돈 10원 한 장 받지 않은 채 뇌물죄로 기소됐다. 홍 후보는 ‘당원권 정지는 당연한 일이다’고 맞장구를 쳤다”며 “그러나 이런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어기고, 특혜를 받아 자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인물이 홍준표 본인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박 전 대통령과 달리, 홍 후보는 성완종 측으로부터 1억원의 현금을 직접 받은 혐의로 기소,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홍 후보가 경선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특혜를 주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앞선 14일 조 후보는 “홍준표와 유승민은 내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 하는 행태를 보면)홍 후보는 대선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보수당이라면 당연히 탄핵 반대 표를 잡아야 하는데 그 양반(홍준표)은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홍 후보는 대권보다 당권에 욕심이 있다”며 “김무성과 유승민을 데려와 친박을 내치고 소위 말하는 홍준표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 12일 “탄핵 주도세력을 심판하고, 박 전 대통령 석방은 물론 명예회복까지 이뤄내겠다”며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출마 선언을 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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