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문 대통령이 점심 식사를 하고 간 곳”이라며 한 식당 앞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식사 장소는 광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화랑궁회관’으로, 해당 식당은 민주화 유공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소 선정을 위해 문 대통령 측은 ‘5·18 당시 피해를 입은 곳이 있는가?’, ‘민주화운동 피해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 문을 연 ‘화랑궁회관’의 대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실제 시댁 가족 가운데 두 분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라고 말했다. 이어 “시댁 형제관계가 8남매인데, 여러 분이 관련 사회단체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이 식당의 대표는 전날 저녁 문 대통령이 방문하신다는 최종 연락을 받았다며 “오늘 문 대통령께서 육회 비빔밤(8000원) 등을 흡족해하시며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 소탈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들뜬 목소리로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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