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리풀 원두막’을 이달 말까지 66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때이른 폭염에 대비하고, 더 만들어달라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서다.
추가 설치하면 ‘서리풀 원두막’은 모두 120곳으로 늘어난다. 횡단보도, 교통섬을 포함한 공원, 하천 등에 설치한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은 지름 3~5m, 높이 3~3.5m 크기의 파라솔이다. 한번에 성인 20명이 들어갈 수 있다. 차양막은 자외선 차단과 통풍에 좋은 특수 원단으로 제작됐다.
특히 동별로 공무원과 인근주민을 공동 관리자로 선정, 지속적인 순찰을 한다. 강풍ㆍ호우 예보 때는 사전에 그늘막을 안전하게 접어둔다. 아울러 기둥을 보도에 1m 가량 심어 강풍에 넘어지지 않도록 했다. 이 밖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둥에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입혀 깨끗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몰랐다” 며 “앞으로 더욱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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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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