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
연합뉴스는 노무현재단이 11일 이사진 개편안을 의결, 4명의 이사가 사임하고 5명의 이사를 새로 임명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새 정부에서 직을 맡은 인사들이 이사진에서 사임하고 참여정부 핵심 인사들이 수혈돼 이들을 주축으로 재단을 이끌고 나갈 방침이다.
문 대통령과 함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사직을 그만뒀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경우 지난 2105년에 사임했으나 후임을 정하지 않고 공석으로 비워두다가 이번 조직 개편에서 후임자를 임명하게 됐다.
새로 임명된 이사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를 이끌었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새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노무현의 필사’로 불리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나, 참여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 등도 신규 선임됐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누나로,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온 유시춘 작가 역시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이사직을 맡고 있던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영애 전 청와대 인사수석, 차성수 금천구청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은 그대로 직을 유지했다. 이사장은 그대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이로써 노무현재단 이사진은 이사들의 임기가 끝나는 2020년까지 이해찬 이사장 및 10명의 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노무현재단은 25명의 신규 상임운영위원을 임명해 조직을 보강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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