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발광다이오드(LE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엑스포(EXPO)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 LED & OLED EXPO 2014’의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5개국 260여개 업체가 LED칩, LED, OLED 조명 및 등기구,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수출상담회, LED&OLED 국제세미나, 국제조명협회 이사회, LED융합 신산업 창출 국정과제홍보관·조명박물관·우수디자인사진관 운영, LED&OLED조명 신기술개발 우수업체 제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LED 산업은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고효율을 바탕으로 블랙아웃 위기를 줄일 수 있는 신성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LED 산업의 경우 2010년 첫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후 2013년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무엇보다 OLED 조명은 향후 기술개발 및 상용화 촉진을 통해 OLED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인간친화형 감성 조명 활용한 융합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신기술개발 우수 기업인 유양디앤유를 비롯해 필룩스, 이츠웰, 케이디지전자, 한영이엔지 등 5개 기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