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공동 지역위원장이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의 ‘돌풍’ 발언에 “자유한국당은 자중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각을 세웠다.
박 위원장은 23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100석이 넘는 거대 정당인데 무슨 돌풍을 일으키나. 수성(守城)이라는 단어가 맞다. 돌풍은 바른미래당 같은 소수 정당에서 박종진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배 위원장은 21일 “어떻게 순식간에 돌풍이 일어나는지 앞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 위원장과 배 위원장은 모두 앵커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격돌할 가능성 높다.
송파을 재선거에 대해 박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방송인 또는 언론인 출신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 언론인 출신인 나와 방송인 출신의 배 위원장 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열심히만 하면 승리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의 ‘방송인 배현진’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후했다. “아나운서로서 월등하고 목소리 좋고, 띄어 읽기 잘 읽고, 수려하다. 그러니깐 8년 동안이나 (뉴스 메인)앵커를 했을 것”이라며 “방송인으로서 배현진은 훌륭하다”는 것.
한편, 박 위원장은 같은 당 송동섭 공동지역위원장과 나란히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당은 이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특정 예비후보자를 전략공천할지, 아니면 예비후보자 간 경선을 실시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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