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월 10가구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고립되기 쉬운 홀몸노인이 방문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초인종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0가구씩 귀가 어두운 노인 집을 찾아 무선 초인종을 달아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홀몸노인은 방문객이 찾아와도 소리를 못 들어 응답하지 못할 때가 많다”며 “자칫하면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어 노인과의 소통 방안으로 이 사업을 고안했다”고 소개했다.
초인종에는 조명 기능도 단다. 방문객의 알림을 빛과 소리로 함께 표출해 홀몸노인이 이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박영택 당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초인종이라는 작은 매개체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홀몸노인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이웃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당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사랑 애(愛) 반찬나누기’, ‘과일 하나, 행복 둘’ 사업 등도 운영중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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