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96) 여사가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 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바라던 남북통일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기원했다.
이희호 여사는 23일 CBS노컷뉴스를 만나 “우리나라랑 서로 만나고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제발 남북이 서로 만나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꿈에서 만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0년 남북회담이 당시를 “참으로 기쁜 날이었다고 표현하며,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으로는 ”김정일 위원장이, 남북이 같이 손을 붙잡고 성명서 낭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여사는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모두들 다 같이 건강하기를 바라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며 ”빨리 통일이 되고 서로 만나고 같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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