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 세계 20여개국 과학자 200여명이 사상 최초로 인류 주요 영양원인 밀의 게놈지도(유전체 지도)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 게놈시퀀싱 컨소시엄(IWGSC) 연구팀은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빵밀의 일종인 ‘차이니즈 스프링(chinese spring)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친 분석 끝에 완전한 게놈지도를 처음으로 완성했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밝혔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소요된 원인 중 하나는 밀의 유전자가 인간보다 무려 5배나 많기 때문이다. 밀의 유전자는 10만7891개로, 인간의 유전자는 약 2만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성과가 앞으로 수십년간 인류의 식량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놈지도를 이용하면 가뭄을 잘 견디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수확량도 많은 슈퍼밀 품종을 손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밀은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먹여 살리는 곡물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께 96억명으로 늘어날 세계 인구를 지탱하려면 밀 생산량을 60%가량 늘려야 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오르고 가뭄 지역이 늘어나면서 재배 조건은 더 악화해 온 상황이다.
jym64@heraldcorp.com
![“손잡고 함께 산책”…치매 어머니 돌보는 은환씨가 간직한 소원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5.2d8e9fa4a0f44e4ca3c7ac86e5362722_T1.jpg?type=h&h=240)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