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반에 생소한 레몬밤이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잇따라 소개되며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조명되고 있다.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주로 재배되는 높이 60~150cm 정도로 자라는 내한성의 다년초다.
꿀벌이라는 뜻이 있는 멜리사라고도 불리는 레몬밤은 기분 좋은 레몬 향기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몬밤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항바이러스 작용과 체내 지방 축적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로즈마린산이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말타아제 분비를 억제한다. 이로 인해 내장지방 생성 및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레몬밤은 허브의 일종이기 때문에 허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다 섭취시 울렁거림, 구토,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기능 활성화로 식욕이 왕성해질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