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이 방송 인터뷰에서 ‘친박’(친박근혜) 단체는 극우가 아니라면서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헌법을 부정하는 ‘태극기부대’와 잘 해보라”면서 전원책 위원을 비난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의 핵심 가치는 헌법이고 법치주의”라면서 “전원책 변호사는 헌법재판소를 부정하고 해체하라고 했던 사람들까지 보수라고 하면서 통합하자고 한다. ‘전원책표 보수 대통합’은 별 미련없이 폐기 처분해도 되겠다”고 주장했다.
전날 전 위원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친박 단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지지자였다. 극우가 아니다”라면서 “그러면 그들을 우리 보수 세력에서 앞으로 제외할 것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위원은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나는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은 재판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런데 하루 10시간씩 하는, 일주일에 나흘씩 하는 그 재판에 친박계, 비박계 누가 가봤나. 과연 이런 것이 보수주의냐”라면서 친박·비박계를 모두 비판했다.
이에 하 최고위원은 “전 변호사는 헌법을 부정하는 태극기 부대와 한 번 잘 해보십시오”라면서 “바른미래당은 헌법을 존중하는 분들과만 함께 하겠다”고 일갈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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