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앞바다 해양환경정보 공유 확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신한울원전 주변해역에서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는 ‘해양환경 관측부이’의 취득 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관측망과 공유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환경 관측부이는 원전 연안으로부터 약 1∼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온·염분 및 기온·풍향·풍속 등 10개 항목의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설비이다. 한수원은 수산업 및 해양과학 발전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산·학·연 기관에 ‘수요자 맞춤형’ 관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부산 기장부터 경북 울진까지 원전 주변해역에 총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이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2012년 신고리 및 신월성원전 해역의 해양부이 6기의 관측 자료를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관측망에 먼저 공유한 바 있다.
이번에 한수원이 해양정보를 확대, 공유함에 따라 수산양식 재해저감 및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기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은 “한수원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해양정보 공유 확대를 통해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원전주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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