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 게임ID 개발도구 등록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서 로그인 개발도구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코인플러그의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디움’이 세계적인 게임 엔진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사업을 진행하는 메타디움은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I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04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유니티(본사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650만명의 게임 개발자를 확보한 실시간 3D(RT3D) 개발 플랫폼의 제작사다.

개발자들이 3D,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제공한다.

유니티로 제작돼 각종 전자기기에 설치된 게임 수는 약 30억개 규모고, 지난 1년 동안 다운로드된 횟수는 280억건에 달한다.

현재 매달 약 130만명의 고객이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메타디움은 이 같은 유니티의 에셋 스토어에 메타ID(Meta ID)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메타ID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된 ID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의 자기 소유권을 보유함으로써 개인정보의 생성, 관리, 제공, 삭제 등에 있어 모든 권한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