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할 검찰 수사팀이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의 단장을 맡은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비롯한 수사단 소속 검사 13명은 4월 1일부터 서울동부지검으로 출근해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 수사단은 주말 내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등지에서 관련 기록을 검토하며 수사계획 구상 등 준비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관련 의혹에 대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조사기록은 물론 2013∼2014년 김 전 차관에게 두 차례 무혐의 처분이 내려질 당시 수사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우선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의혹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수사외압 의혹이 우선 검토대상이다. 그러나 특수강간 등 김 전 차관의 성범죄 혐의와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도 향후 수사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만큼 두 차례 수사과정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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