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나무심기 참가 신혼부부 조사…64.5%가 2명이상 계획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합계출산율이 1명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희망출산율’이 1.72명에 달한다는 한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는 실제 결혼한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자녀 수를 조사한 것이어서 신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의 수로, 결혼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2019년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원하는 자녀의 자녀 수는 1.72명에 달했다.
나무심기 신청 신혼부부 1936쌍 중 2명 이상의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신혼부부는 64.5%(1249쌍). 2명의 자녀계획 51.8%(1003쌍), 3명이상의 자녀계획은 12.7%(246쌍)였다. 이밖에 1명 28.9%(560쌍), 없음은 6.6%(127쌍)였다.
참가 신청자는 30대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출산율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한킴벌리 측은 분석했다.
신혼부부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미세먼지(80.1%)와 기후변화(10.4%) 대책을 꼽았다. 80% 이상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문제를 가장 우려했다.
이에 따라 73.8%가 전년에 비해 2018년 야외활동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대응조치로 마스크 착용(30%), 공기청정기 구매(22.8%), 외출자제(16.0%), 대중교통 이용(16.0%) 등을 꼽았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국유림에서 ‘2019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해당 지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신혼부부숲’을 조성된다. 신혼부부숲은 연간 약 2352kg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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