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분당차여성병원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받는 의사 2명이 구속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신종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허위진단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주치의 A씨와 소아청소년과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사안의 성격, 피의자들의 병원 내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 수사 개시 경위 및 경과 등에 비춰 보면 증거 인멸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8월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가 사망하자 의료기록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신 7개월 차에 1.13㎏로 태어난 아기를 받아든 의사(레지던트)는 아기와 함께 수술실 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몇 시간 뒤 숨졌다. 시신은 부검 없이 화장됐다.
병원은 아기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겼다. 사망진단서에도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직후 찍은 아기의 뇌 초음파 사진에는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이 있었다. 의료진은 부원장에게 보고한 뒤 관련 기록을 숨겼다.
병원 측은 당시 아기에게 호흡곤란증후군, 혈관 내 응고 장애 등 여러 질병이 복합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cook@heraldcorp.com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국내 유일 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주문형 반도체 업계의 엔비디아를 꿈꾸다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4.153c4673106740c18be2ace4f04e5a1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