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무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대화내용이 한 방송사를 통해 유출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와 김 정책실장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 참석해 시작 전 사담을 나눴으나 방송사 마이크가 켜진 상태여서 해당 내용은 모두 녹음됐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하자 김 실장은 “그건 해주세요. 진짜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고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단적으로 김현미 장관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자기들끼리 이상한짓을 많이 해”라고 했다.
김 실장은 이에 “지금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라고 했고, 이 원내대표는 “잠깐만 틈을 주면 엉뚱한 짓들을 하고”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사 마이크가 켜져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대화를 끝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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