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명소나 지명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낸 게시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만화 게시판이 설치된 곳은 염창근린공원, 허준근린공원, 공암나루터, 양천현아지 등 모두 4곳이다.
우선 공암나루터에서는 금덩어리를 버린 형제 이야기(투금탄 설화)를 그려넣었다. 고려 말 이억년과 이조년 형제의 우애를 그린 유명한 이 설화는 강서에서 유래됐다. 염창동 근린공원 앞에는 지명 유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염창동은 조선시대 서해와 남해의 염전에서 만든 소금을 서울로 운반해 보관하던 소금창고가 있던 곳이다. 소금창고로 인해 일어난 여러가지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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