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병원 이송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오인혜(36·사진)가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인혜는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가슴노출을 강조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그해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