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변종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것과 관련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령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1∼27일 주한미군 기지에서 457명, 해외에서 입국한 10명 등 총 4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기지 내 확진자가 대다수인 점으로 볼 때, 한국 내 코로나19 급증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간의 집계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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