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도 합류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작년 두 아들(박서원·박재원)과 함께 두산그룹을 떠난 박용만 전 회장이 컨설팅 업체 설립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지난달 ‘벨스트리트 파트너스(Bell Street Partners)’라는 이름의 컨설팅 회사를 세웠다. 박 전 회장이 대표 업무집행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차남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는 업무집행자로 등재됐다.
자본금 10억원의 이 회사의 사무실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했다. 박 전 회장이 2015년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같이 걷는 길’)이 있는 건물이다. 벨스트리트 파트너스는 국내외 회사 경영자문·컨설팅, 국내외 투자대상 기업 발굴·자문, 개인투자조합와 벤처 투자·합자조합의 운용 등을 목적으로 한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SNS를 통해 퇴임 소식을 알리면서 “그늘에 있는 사람들을 더 돌보고 사회에 좋은 일 하면 살아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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