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시험항공기에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탑재해 국내 비행 시험(사진)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비행시험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AESA레이다에 구현된 모든 개발 요구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AESA레이다는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 및 영상 형성 등 임무를 수행해 전투기의 ‘눈’으로 통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항공기(보잉 737-500)를 개조해 AESA레이다를 장착한 FTB를 구축했다. 이번 국내 비행시험으로 AESA레이다의 요구 성능을 최종 판단한 후 KF-21 시제기에 탑재해 국내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0소티 가량 추가 비행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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