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손인규 기자]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 기술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는 ‘향상된 탯줄유래 부착형 줄기세포, 그의 제조방법 및 용도’. 이 기술을 활용하면 탯줄유래 줄기세포를 인체 내부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양, 고순도 세포를 더 많이 증식시킬 수 있어 세포의 제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같은 기술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탯줄유래 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성인 골수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면역조절 및 신경재생 등에 직접 작용하는 주요 인자들이 높게 발현돼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탯줄유래 줄기세포로 퇴행성 허리디스크 치료제 '코드스템-DD', 난소기능부전 치료제 '코드스템-POI'를 개발 중이다. 코드스템-DD는 국내 7개 주요 종합병원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코드스템-POI는 2022년 1월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임상계획 승인을 받으면 조기난소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탯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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