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 약속한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이 국정과제에 '실천과제'로 포함돼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병사월급 200만원 지급 관련 당선인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국정과제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 실현' 아래 실천과제로 명기돼 있다"며 "국정과제에서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이 빠졌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날 한겨레는 인수위가 다음날 발표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서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 공약이 최종적으로 빠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를 반박한 것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일반 병사의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을 제시했으며 인수위는 그간 재원 조달 방안과 지급 방식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