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내려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반지성주의'를 언급하며 사저 주변 집회 상황을 비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페이스북에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양산의 한 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식당에서 냉면을 먹었다면서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낙향한 양산 평산마을에서는 일부 보수단체들이 밤낮으로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하면서 야간 확성기, 스피커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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