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는 신봉3근린공원의 새 명칭으로 '수지중앙공원'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지구 신봉동 주민 최성현 씨가 제안한 ‘수지중앙공원’은 수지구의 한 가운데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과 함께 용인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담고 있다.
앞서 시는 용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기미집행 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을 담은 이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3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명칭을 공모했다.
수지중앙공원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동에 걸쳐 있는 공원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데다 약 2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개발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추정 보상비만 1900억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 시유지를 제외한 51만2959㎡ 규모의 공원 부지에 대해 2023년부터 순차적인 보상·매입을 진행키로 하는 등 재정적 부담을 해소했다.
공공토지 비축사업(토지은행)은 연평균 5% 이상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사업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은행에서 선보상 매입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제도다. LH의 토지은행 기금으로 대상지를 미리 확보하면, 땅값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투입을 막을 수 있어 보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5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해 시의 가용재원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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