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선거 막판 또다시 튀어나온 ‘나이 차별’ 발언 논란에 주목받은 탤런트 출신 송기윤 국민의힘 충북 증평군수 후보가 개표 초반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북도 증평군수 선거에서 송기윤 국민의힘 후보는 51.1%의 지지율로 35.8%의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2.45%.
송 후보는 1952년생으로 충북대 재학 중이던 1976년 MBC 7기 공채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막내 며느리’, ‘제1공화국’, ‘겨울꽃’, ‘TV 손자병법’, ‘딸부잣집’, ‘보고 또 보고’, ‘오작교 형제들’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15대 탤런트실장과 1·2대 한국방송실연자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5년 전부터 재경증평군민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말 지역 지원 유세 중 “일흔이 넘어 새로운 걸 배우기는 좀 그렇다”는 발언으로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이후 “정말 죄송하다”며 “(송기윤 후보가) 사실 연기자로서 성공한 분이라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로 계속 남으면 어떨까 하는 덕담을 하려다 조금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해명에 나서야 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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