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실장 주재 회의 열어
[헤럴드경제]국가안보실은 10일 북한의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우리 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김성한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 발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안보실은 회의 후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6시21분부터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두 발로 알려졌다. 착된 기종은 120㎜ 또는 240㎜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방사포 발사의 성격이 일상적 훈련 또는 시험발사인지, 무력시위 일환인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군은 이달부터 하계훈련에 돌입했다.
안보실이 긴급 회의를 열었다는 사실은 합참 발표 후 공개됐다.
안보실은 "오늘과 같은 재래식 방사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발표하지 않는다"며 "언론 문의가 있어 합참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해줌에 따라 안보실에서도 회의 결과를 알려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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