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숙명여대 영문과 졸업
영문학부 재학생 장학금으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숙명여대는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가 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989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 네이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올해 3월부터는 네이버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자리를 옮겨 유럽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 전 대표 재임 기간 네이버는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1위 인터넷 플랫폼 기업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번에 한 전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그의 부모님 이름을 딴 ‘한경석·이도영 장학금’으로 명명돼 영어영문학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숙명의 후배들이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미래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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