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책임있게 노력할 것 약속”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4·3중앙위원회 30차 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는 제주의 완연한 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중앙위원회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에 따라 2000년 발족한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다. 위원회가 제주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제주4·3의 진상을 규명하고 제주4·3특별법에 근거해 희생자와 유족을 심사해 결정한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대통령은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국가가 책임있게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긴 세월 동안 아픔을 견뎌오신 희생자와 유족분들, 그리고 제주 4·3사건의 해결을 위해 진력을 다해 오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00년 제주 4·3특별법 제정, 2003년 제주 4·3 평화공원 조성 시작, 2021년 3월과 올해 1월 특별법 개정 등 4·3 바로잡기를 위해 정부가 기울인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4·3중앙위원회가 그간 7차례에 걸쳐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받아 현재까지 총 1만4천577명의 희생자와 8만4천506명의 유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지난달부터 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2026년까지 모든 희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희생자 한 분의 누락도 없도록 내년 1월부터는 제8차 희생자·유족 신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제주4·3사건이 비극의 역사에서 벗어나 통합과 화해의 역사로 우리 사회에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중앙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4·3 유족 추가 결정을 할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임영웅 51억에 산 집, 이젠 120억…하하·정동원도 사는 ‘강북판 타워팰리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7/news-p.v1.20261016.f574b812626d48019a4018618b827c5b_T1.jpg?type=h&h=240)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