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국내 여행객들이 대구지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대구수목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하반기 대구의 주요 관광지 14곳에서 만 15살 이상 국내 여행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구수목원은 26.5%를 차지했으며 동성로와 중구 시내 일원이 23.6%, 서문시장 18.7%,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7.6%, 송해공원 13.7%, 수성못과 수성유원지 12%, 이월드 11.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조사 때와 방문율을 비교하면 자연경관 관광지인 대구수목원과 송해공원은 상승한 반면 서문시장과 동성로·중구 시내 일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같은 도시형 밀집 관광지 방문율은 감소했다.
국내 여행객 가운데 경북도민 비중은 2019년 46.4%에서 2021년 60.3%로 높아졌고 10대 관광객 비중은 11.5%에서 7%로 줄었으며 당일 여행객 비중은 70.3%에서 83.9%로 증가했다.
대구 관광에 대한 평가에서는 재방문 의향이 1년전 22.4%에서 39.9%로 상승했고 관광 만족도도 10.5%에서 17.4%, 관광이미지 변화도 14.8%에서 20%로 각각 증가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관광 전략 방안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실증적 관광통계 중심의 대구관광 정책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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