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국의 한 방위산업 업체가 기관총으로 무장한 로봇개를 무인기(드론)에 실어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이 같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공중을 날아온 드론은 한 건물 옥상에 착륙했고, 아래 실려있던 공격용 로봇개를 무사히 내려놓고 다시 이륙했다. 곧바로 잔뜩 웅크리고 있던 공격용 로봇개는 네 다리를 펴고 일어나 주변을 탐색하며 목표 지점을 향해 움직였다.
온라인 매체 ‘워 존’은 공격용 로봇개에는 중국제 QBB-97 경기관총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경기관총은 1문에 최대 650발까지 사격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케스트렐 디펜스 블러드윙’이란 웨이보 계정을 통해 게시된 것으로, 이는 중국의 방산 업체 중 하나인 케스트렐 디펜스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영상을 게시한 측은 “레드 윙 포워드 드론이 공격용 로봇개를 적의 배후나 약한 고리 등에 직접 투입해 기습 공격을 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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