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동 당국이 KCC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9월 발생한 근로자 감전 사망사고와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이행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강원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KCC건설 서울 본사와 강원도 원주에 있는 KCC 문막공장 내 공사 현장사무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KCC 하청업체 삼원이엔씨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1일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49)씨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를 교체하던 중 감전으로 숨졌다.
고용부 강원지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관리 책임자가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상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책임자가 근로자의 전기 작업 시 감전 가능성을 발견·통제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적법하게 이행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고용부는 "사업장들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업 특성상 수반되는 예견 가능한 위험을 방치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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