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드루킹 사건으로 어려움 겪어”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난 9일 “진정한 정권교체는 내년 4월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주요 임원단 신년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절대 과반수를 확보해야만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중앙위원회는 각종 직능단체에 대한 당 지지도 확산 등을 목적으로 한 전문가 기구다. 당내 최대 규모의 위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중간평가”라며 “우리 당을 안정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집권여당의 면모를 확고하게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김 전 의원은 ‘딸 KT 부정채용’ 청탁 혐의로 지난해 2월 대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달 이뤄진 윤석열 정부의 첫 신년 특사로 사면 복권됐다.
김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이날 당 대표를 공식 선언한 후 자신을 찾아왔다고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안 의원이 드루킹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며 “안 의원이 (2017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와 지지도가 3%포인트밖에 차이가 안났는데 드루킹 일당이 국민 여론을 조작하기 시작하면서 지지율이 순식간에 빠졌다”고 했다.
안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벌어진 지난 2017년 대선에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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