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세 살짜리 아이가 총을 가지고 놀다 실수로 쏴 네 살 언니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 안에서 세 살배기 여자 아이가 부모의 총을 만지다 총탄이 발사돼 옆에 있던 네 살 언니가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당시 집에는 아이의 부모와 그 친구들까지 성인 5명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방 안에 단 둘이 남겨져 있었다.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세 살 아이가 장전된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가 났다"며 "총성을 듣고 어른들이 방으로 갔을 때는 이미 네 살 아이가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총기에 접근해 누군가 다치게 한 또 하나의 비극적인 이야기"라며 "우리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너무 많이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 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 집계를 보면 지난해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총기 때문에 숨진 사건은 1700건에 달한다. 아동·청소년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에 사고가 난 텍사스는 특히 규제가 다른 주보다 적어 총기를 구하기 쉬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paq@heraldcorp.com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