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철수)는 겨울잠에 들었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시점인 경칩(3월 6일)을 전후로 동면을 끝낸 도룡뇽이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했다고 14일 전했다.
양서류인 도롱뇽(Hynobius leechii)은 일반적으로 3~5월 산지나 하천 습지에 알을 낳으며, 한 쌍의 알주머니에는 100∼15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다. 투명한 한천질로 싸여 있는 바나나 모양의 알은 보통 3주가 지나면 부화한다.
또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란색 생강나무꽃도 북한산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상춘객들을 따뜻하게 반겼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생강나무꽃을 시작으로 3월 이후에는 미선나무, 산개나리, 태백제비꽃 등 다양한 봄꽃이 개화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북한산국립공원이 탐방객과 다양한 생물들에게 소중한 안식처와 보금자리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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