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70·사진)이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라스칼라 필하모닉의 명예 지휘자로 위촉됐다. 라스칼라 필이 명예 지휘자를 위촉한 것은 정명훈이 처음이다.
정명훈은 1989년 라스칼라 필과 첫 협연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라스칼라 극장과 해외에서 120차례 함께 공연을 진행, 오랫동안 아시아·유럽 투어 등을 함께하며 35년 가까이 신뢰 관계를 이어왔다. 라스칼라 필은 그의 공적을 기려 명예 지휘자로 위촉했다. 명예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기여한 전임 지휘자의 공적을 기릴 때 부여하는 직책이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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