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혈세낭비형 토건사업"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에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던 노들섬 같은 자연생태는 완전히 훼손될 수밖에 없고 사업 대부분이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며 "생태복원이나 자연환경 고려는 전무한 졸속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또 대관람차 '서울링' 등 시설을 한강 둔치에 배치하려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능성 등 안전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고 필요 예산을 정확히 제시하라고도 지적했다.
경실련은 주거용 건축물 높이 규제 폐지를 두고 "스카이라인의 다양성 확보라는 공익을 추구하려면 규제완화에 앞서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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