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 구렁이가 전남 여수의 한 주택단지 인근 도로에서 발견됐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2시22분께 돌산읍 주택단지 인근 도로가에서 뱀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보니 몸 길이 2m에 무게 3~4㎏의 구렁이가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동물 포획 집게와 마대자루를 이용해 구렁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인근 야산에 방생 조치했다.
구렁이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단지 인근에 야산이 있어 종종 뱀 출현 신고가 접수된다”며 “올해 뱀에 물리거나 하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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