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집단탈주 외국인들, 강수대 중심으로 추적”
광수 지구대서 탈주…10명 중 4명 잠적 중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 지구대에서 집단 탈주한 베트남인들에 대해 경찰청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강력수사대 중심으로 추적 중에 있다”며 “(검거된 6명 외 나머지 탈주범들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40분께 광주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에선 관내 단독주택에서 도박을 하다 체포된 베트남 국적 외국인 23명 중 10명이 창문을 통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구대 회의실에서 대기하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회의실 창문을 통해 한 사람씩 도주했다. 경찰은 10명이 도주한 이후에야 상황을 파악했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10명 중 6명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각각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와 광산구 하남산업단지로 도망쳤다 붙잡힌 1명, 경찰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자수한 4명이다. 붙잡힌 탈주범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나머지 4명도 불법체류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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