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그룹 내 중요한 생산거점”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귀도 학 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해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에 “르노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미래차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7개 차종, 연간 25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생산설비는 기존 공장을 활용해 신·증축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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