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공사)는 지하철 6호선 열차에서 다른 승객의 토사물을 손수 치워 화제가 된 청년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대 남성 김모 씨는 7일 오후 10시36분께 6호선 연신내역에서 열차에 탑승하고 합정역으로 이동하던 중 열차 의자 위에 있는 토사물을 발견한 뒤 이를 박박 문질러 닦아 냈다.
당시 상당한 양의 토사물로 인해 김 씨 옆에 사용한 휴지 덩어리가 무더기로 쌓여갔지만, 김씨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의자 앞에 쪼그려 앉아 토사물을 휴지로 닦아내면서 이 자리에 앉으려 하는 사람들을 다른 좌석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대가 없는 선행에 앞장선 김 씨의 모습을 다른 승객이 촬영해 SNS에 올리자, 영상 조회수가 300만회가 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진 뒤 공사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김씨를 수소문해 연락이 닿았다. 공사는 추후 서울시장 특별표창에 김씨를 추천하기로 했다.
김씨는 “단지 가방에 물티슈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치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되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수술 후 변해버린 아버지, ‘마약류’ 맞고 결국 아들 곁 떠났다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1013.41bea7ca77d8444ea752a291f899dc38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