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주관기관으로 군 합동작전 능력 향상에 이바지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7일 방위사업청과 국산 회전익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AI가 만든 육군 수리온, 메디온, 소형무장헬기(LAH) 그리고 해병대 마린온의 무전기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계약 규모는 약 3500억원이다. KAI는 올해 6월 국산 회전익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외에서 운용 중인 군용 무전기는 1984년부터 적용 중인 HQ-II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감청 대응에 보안 취약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신규 장착되는 무전기는 LIG넥스원과 협업해 기술협력 생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무전기의 국내 정비가 가능하도록 해 국산화 추진 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다.
KAI는 연구개발주관기관으로 SATURN 무전기 체계통합 및 탑재, 시험평가, 감항인증 및 납품 업무를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국산 회전익 항공기의 체계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 작전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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