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시민들의 기세, 사전투표 참여 물결로 보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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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송파구 석촌동에서 박정훈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서울 신촌 투표소를 찾는다.

한 위원장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진행된 지원유세 현장에서 “저는 내일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이 있는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과거 보수정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모두 내일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부터 수개표를 병행한다. 하나하나 다 까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믿어주시라. 사전투표에 나서 달라”며 “범죄자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우리 선량한 시민들의 기세를 사전투표 참여 물결로 보여 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일(본투표)간 싸우는 사람이 3일(사전투표 및 본투표)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나”라며 “저와 함께 국민의힘 254개 지역구 후보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 없이 전국 각 지역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