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가 음료수를 마신 후 술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4시께 찜질방 복장 차림의 40대 남성 A씨가 양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A씨는 어딘가 불편한 듯 비틀거리며 편의점 냉장고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바닥에 주저앉아 미소를 짓는가 하면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수병을 꺼낸 뒤 힘없이 허공을 한참 바라보기도 했다.
이후 음료수 병들을 챙겨 일어선 후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을 마치자마자 그는 그 자리에서 음료수를 병째로 연달아 들이켰다. 그러더니 A씨는 편의점 직원에게 “음료수에서 술 냄새가 난다”는 등 횡설수설하더니 계산대에 엎어져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를 의심했다. 하지만 A씨에게서는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 A씨가 “목이 마르다”며 경찰에게 계속 심각한 갈증을 호소하자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데려갔다.
A씨는 지구대에서도 의자에 앉아 고개를 바닥 쪽으로 떨구며 흔드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A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choigo@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