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족’이 163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이들의 절반 이상이 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2일 ‘청년 니트족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을 내놓고 “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고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니트(NEETㆍ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족이란 취업 연령대이면서도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도, 일을 하지도 않는 청년층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청년층(15∼29세) 약 950만7000명 가운데 니트족은 163만3000명으로 17.2%를 차지했다.
니트족 가운데 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56.2%에 달했다. 이들 비구직 니트족의 절반 가까이는 육아나 가사에도 참여하지 않은 채 ‘그냥 시간을 보낸다’는 상태다.
니트족의 취업 경험을 분석해본 결과 상당수가 ‘질 나쁜 일자리’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42%는 취업을 해본 적이 전혀 없으며, 취업 경험이 있어도 1년 이하 계약직이나 일시근로 등을 겪은 비중이 일반 청년 취업자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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