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 이 달 들어 2주 가량 내린 눈폭탄이 이미 월별로 역대 최고 적설량 기록을 깬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 날 트위터에 “보스턴적설량이 45.5인치(115.6㎝)에 이르며 역대 가장 눈이 많은 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최고 적설량 기록은 2005년 1월로 43.3인치(109.9㎝)였다.
NWS는 1872년 이후부터 기상 기록을 재고 있다.
마틴 월시 보스턴 시장은 14일 “지난 몇주간 내린 눈은 전례가 없으며, 총 80인치 가까이 쌓였다.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NWS는 16일 아침까지 보스턴에 눈보라와 찬바람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WS는 15일 자체 웹사이트에서 “북동부와 뉴잉글랜드 지역에 앞으로 24시간 동안 날씨와 관련해 큰 우려가 제기된다”고 발표했다.
NWS는 “북극의 찬공기가 폭풍을 만들어 아틀랜틱 중부부터 뉴잉글랜드까지 가장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폭풍이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눈보라를 만들며 눈이 6~12인치 더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선 기온이 평년 2월 기온 보다 낮은 화씨 20~35도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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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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