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김우영 구청장의 오랜 꿈은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취임 초부터 서민과 약자를 위한 참여와 소신의 행정을 펼쳐왔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주민총회를 거친 예산결정은 은평구가 최초다. 지난 2010년 8월 주민참여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지난해 9월 열린 ‘서울시 참여예산 총회’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보다 참여예산 제도를 정착시키는데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2013년도 사업예산을 결정하는 ‘참여예산 주민총회’의 경우 전국 최초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였고, 그 결과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올해부터 구에서는 도로사업, 공원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는 물론 구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의 공사에 있어 전과정을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하도록 해 참여예산 제도를 또 한 단계 진화시켰다.
복지에 있어서도 참여는 예외일 수 없다. 지역특성과 주민욕구를 반영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적인 부분에서의 지원만으로는 미흡할 수 밖에 없는 틈새계층을 위해 주민, 지역상인, 사회단체 등이 지역복지네트워크로 촘촘히 연결된 ‘복지두레’와 ‘e-품앗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형성과 관련해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도 구성해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토대를 구축했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17개 민간 자생단체 등이 참여하는 ‘은평 마을넷’이라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을 지양하고 서민복지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이웃과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우영 구청장은 “따뜻한 정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인간미 넘치는 은평에서 주민편의 중심으로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더 큰 희망과 행복을 구민들께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우리 사회 미래경영에 대한 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